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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대게 봄과 여름철에 발생하는데 식물이 꽃가루를 생산하고 바람이나 공기 중에 퍼뜨리기 때문에 꽃가루가 사람의 눈, 코, 입 등에 닿게 되고, 그 물질에 대해 과민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 착용이 자율화되고, 따스한 봄날씨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이같이 꽃가루 알레르기에 쉽게 노출되고, 급격한 일교차도 더해져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하여 사람은 히스타민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히스타민은 면역 체계가 꽃가루나 집진드기 등의 외부 자극 물질을 공격하기 위해서 항체를 생산하고, 그 항체와 자극 물질이 결합하게 되는데 콧물,재채기, 가려움, 발진, 붓기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호흡 곤란, 두통, 발열, 무기력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성이 강한 꽃가루는?
지역과 기후 조건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성이 강한 나무는 "참나무"입니다. 4월 중순에서 5월에 많이 날리게 되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이상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평년에 비해 이르게 날리고 있으며, 꽃가루의 양도 많아진 것으로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1. 실내 청소와 습도 조절
꽃가루는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꾸준히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커튼, 카펫, 벽지 등에 꽃가루가 쌓일 수 있어 청소를 함으로써 꽃가루 농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습도가 높으면 더 잘 붙기 때문에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 너무 낮은 환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마스크 착용과 옷 갈아입기
실외 활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공기 중의 꽃가루 흡입을 방지, 차단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실외 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옷을 갈아입고, 실외 활동 후 샤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꽃가루 날씨예보 체크
꽃가루가 많이 예상되는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농도는 아침이나 밤에 적으며,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한 날은 꽃가루가 적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적절한 약물 복용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증상을 완하시켜주는 항히스타민제, 국소용 스테로이드 등을 전문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실내 식물관리
가정이나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 중 꽃가루가 나오는 식물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꽃가루를 적게 내는 식물을 선택하거나 꽃을 잘라내어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꽃가루에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알레르기 치료 약물이 졸음을 유발하는 진정효과가 있었는 데, 최근에는 이런 진정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로 쓰이고 있어 일상생활에 방해받지 않고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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